중앙기업 작년 효익 하락 축소, 90% 이상 흑자경영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8일]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國有資産監督管理委員會)의 장이(張毅) 주임이 2015년 한 해 국내 경제의 하행압력이 가중되고 국제 벌크스톡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중앙기업의 운영평가지표가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이윤 대폭 하락 추세도 효과적으로 제어되었다고 15일 베이징에서 전했다.

중앙기업 운영현황 분석자료를 토대로 장이 주임은 106개 중앙기업 가운데 99개 기업이 흑자경영을 기록했고, 37개 기업의 이윤이 백억 위안을 넘은 데다 28개 기업의 효익 증대폭이 3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중앙기업의 운영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기업의 한 해 평균 이윤이 전년 대비 1%P 높아졌고, 원가비용 이윤율은 0.1%P 높아졌으며, 자산부채율은 0.5%P 하락했다. 그리고 중앙기업의 부가가치도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납부된 국가 재정소득도 4.7% 증가한 데다 취업자 수도 안정세를 유지해 국민경제성장에 중요한 뒷받침 역할을 했다.

장이 주임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복잡다단하고 각종 리스크 도전과제도 가중되는 가운데 "이같은 성적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2015년 '전력을 다해 성장 유지'라는 우선 목표와 달리 장이 주임은 2016년은 발전의 퀄리티와 효익 증대에 힘써 성장 관리, 재고 활성화, 관리 제고 면에서 효익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