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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교역서 항공운송 두각, 비중 1/3 달해

2016-02-17 16:08 인민망 편집:진옌

중한 교역서 항공운송 두각, 비중 1/3 달해

[인민망 한국어판 2월 17일] 2월 16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한중 항공운송 수출입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월에서 11월까지 한국의 대중(對中) 수출액과 수입액 중 항공 화물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4.9%, 29.8%이며, 수출입 총액의 3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3년간 한국의 대중 수출과 수입에서 연평균 항공운송 비중의 증가폭이 각각 14.6%, 1.6%를 기록했다.

매 주 한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개 항공사에서만 49개 화물운송편이 중국과 한국을 오간다. 항공 화물운송은 중요한 루트로 중한 무역을 가속화하고 한층 증강시키는 데 일조한다. 한국무역협회 측은 한중 양국 간 항공운송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한중 양국 간 항공운송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요인으로 반도체, 무선통신설비 등의 고부가가치 IT제품 수출입이 증가한 점을 우선적으로 꼽으며, 이들 제품은 시장 변화가 빠르고 부피와 무게가 상대적으로 작아 항공운송에 적합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현재 반도체, 무선통신설비, 컴퓨터가 양국 항공운송의 3대 수출입 제품으로 70%를 넘게 차지한다.

또 한 가지는 한중 양국 간 전자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퀵배송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국제전자상거래가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항공운송이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 받고 있다. 작년 11월 14일, 립스틱, 매니큐어, 마스크팩 등의 5톤 가량 화장품이 항저우(杭州)행 아시아나 여객기 짐칸에 가득 실렸다. 한국 물류기업 Winwin Logistics의 책임자는 중국 알리바바와의 협력으로 작년 10월 중순 컨테이너 40개에 달하는 약 100억 원 가치의 ‘11.11 쇼핑데이 특수상품’을 항저우에 보냈다며, 대다수가 화장품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중국의 ‘11.11 쇼핑데이’로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 배송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항공운송을 선택했다고 덧붙여 소개했다.

현재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항공 화물운송 관련 시설을 계속해서 확충하고 있는데 공항 경제구 설치와 노선 증편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한국 역시도 항공운송 물류산업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의 최용민 베이징지부장은 한국 기업이 먼저 중국 소비품 시장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신속한 항공운송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중국 시장에서도 트랜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 적극 논의되어야 할 점은 기존의 해운 중심의 운송방식을 어떻게 하면 항공운송과 병행할 수 있느냐이며, 중국 항공운송 물류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상품 수출 외에도 한국 측은 이와 관련한 중국의 거대한 물류서비스시장 진출 방안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2월 17일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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