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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지수 3000대 회복...韓 대량 자금, 中 펀드에 몰린다

2016-04-20 14:30 중국경제망 편집:구가흔

<자료 사진>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4월 20일) 주가 폭락으로 고객 발길이 끊겼던 중국 상하이 광따증권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 지점에는 최근 들어 상하이 지수가 3000을 회복하면서 증권계좌를 개설하려는 손님들이 다시 지점을 찾고 있다고 한국 조선일보가 4월 19일에 보도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 4일 3296포인트로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서킷브레이커(일시 매매 정지)가 여러 차례 발동되는 등 부침을 겪으며 1월 말 2655포인트까지 19%쯤 폭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던 상하이 지수는 지난달 21일 3000선을 회복했고, 최근 6거래일 연속 3000포인트를 상회하였다. 하지만 18일 상하이 증시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불안한 모습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때문에 지금 중국 증시에 투자해도 되는지 한국 투자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밝혔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내외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가 좋아지면서 당분간은 상하이 지수가 3000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자오양(趙揚) 광따증권 전략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등락할 것지만 3월 수출이 예상치를 초원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좋은 태세를 보였기 때문에 3000선은 무난히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오양은 "올해 안에 선강퉁이 시행되면, 중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더 많이 몰려들 수 있는 것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펀드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15일까지 해외주식형 펀드에는 412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는데, 이 중 71%(2930억원)가 중국 주식형 펀드로 몰렸다. 그러나 10억원 이상 중국 주식형 펀드 중 단 하나만이 연초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펀드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연초 지수까지 회복을 못 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장기적으로는 중국 증시가 좋다는 전망에는 큰 이견이 없다"고 했지만 '쏠림 투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6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나 미국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증시를 한 차례 뒤흔들 수 있는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중국 증시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공격적으로 중국 주식 비중을 늘리기보다는 안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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