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산업, 기회의 시기 맞이해...한국에 거대한 상업 기회 제공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4월 20일) 19일 한국 반도체 업계 소식에 따르면 반도체·전자·정보통신기술(ICT) 전문 리서치기관인 넷트러스트가 5월 19~21일 서울에서 ‘중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중 반도체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 반도체 업계 인사 50여 명이 이 포럼에 첨석할 것이며 중국 반도체 업계 인사들이 대규모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탕 반도체 첸궈량 사장, SMIC 글로벌시장부 쉬톈선 부총재 등 중국측 인사 외에도 포럼 주최자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한국측 반도체 업계 인사들도 초청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한 양국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중국 반도체 산업은 급속하게 성장하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얼마 전, 중국의 쯔광그룹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래티스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였고, 중국의XMC사는 240억 달러를 투자하여 우한시에서 중국 첫 플래시메모리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넷트러스트 측은 한국 반도체 산업은 ‘중국에 따라 잡힐 것인가, 중국과 함께 갈 것인가’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중국 반도체 산업은 역사적인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있고 중국 사물인터넷 시대도 다가오고 있으며 속도를 내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반도체 설계, 재료 및 설비 기업에게 커다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출처: 참고정보망(參考消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