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롯데호텔 첫IPO, 49억 달러 조달 예상…올해 전세계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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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망 한국어판 5월 19일) 한국 롯데호텔은 다음달에 첫 기업공개(IPO)를 통해 지분을 공모하고, 많게는 5.7조원(48.5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2015년 연말 이래 전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전망이다.
롯데는 이번 목요일에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신청서에서는 시가가 16.4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적혀 있다. 이번 공모는 4.7~5.7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지난 2010년 삼성생명 상장 당시 기록(4.9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2015년 10월 일본 우편지주회사 상장 기록(56억 달러)에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상장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총 4785만 주를 매각할 것이고 이는 전체 지분의 35%에 해당한다. 예상 공모가 범위는 주당 9만7천원~12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롯데는 3420만 신주만 발행하고 나머지는 기존 주주 보유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공모가 이뤄진다. 롯데그롭은 6월 30일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원문출처: 텐센트증권(腾讯证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