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中, SCO 지역 협력 발전 추진 창의——키르기스스탄 SCO 조율관 오로바 이신바예바와의 인턴뷰
[신화망 비슈케크 6월 22일] (천야오(陳瑤) 기자) 키르기스스탄 외교부 상하이협력기구(SCO) 조율관 이리나 오로바 이신바예바는 일전에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SCO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준 중국의 창의를 높이 평가하고 나서, 각 회원국들의 단결, 상호 협력 하에, SCO는 반드시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단계로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로바 이신바예바는 키르기스스탄 SCO의 베테랑 외교관이다. SCO 설립 이래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야기할 때, 그녀는 이 기구가 탄생한 뒤 걸어온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을 잊지 않으며, 언제나 “상하이 정신”을 언급했다.
“우리는 상하이 협력 기구의 전신은 ‘상하이 5개국’ 회동 메커니즘임을 알고 있다. ‘상하이 5개국’ 메커니즘이 지역 협력 중에서 갈수록 긍정적인 역할을 할 때마다, 우리는 이 기구가 더 많은 책임을 감당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된다. ‘상호 신뢰, 상호 이익,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 존중, 공동 발전 도모’와 같은 ‘상하이 정신’은, ‘상하이 5개국’을 기초로 한 SCO의 영혼이다.” 오로바 이신바예바는 이같이 말하면서 SCO 틀 속에서 매 하나의 결정은 모두 각 국가의 뜻을 존중하는 전제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는 SCO 각 국가 간의 단결, 상호 신뢰를 끊임없이 촉진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로바 이신바예바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해 SCO 우파 정상 회의 후, 사람들은 줄곧 SCO 플랫폼에서 중국이 꺼낸 “일대일로(一帶一路)” 제안, 그리고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경제 연합 사이의 연결 의제를 토론하고 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SCO는 물론 글로벌 경제 발전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가 여전히 금융 위기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가 하행 압력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역할과 중국의 제안은 이미 지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로바 이신바예바는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건설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며 “SCO 모든 회원국들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연선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일대일로’와 유라시아 경제 연합의 연결은 모든 회원국들에게 그 속에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로바 이신바예바는 마지막에 상하이 협력 기구 회원국 정상 이사회 제 16차 회의가 곧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데 SCO가 각 측의 공동 노력하에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