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외교부장, 존 케리 美국무장관과 전화 통화
[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8월 5일, 왕이(王毅) 외교부 부장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로 중미 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왕이 부장은 시진핑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항저우(杭州)에서 가지게 될 회담은 차후 중미 관계의 가장 중요한 일정이라며, 양측은 공동 노력으로 신형 대국관계 수립을 위한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고 협력 도모와 이견 제어로 회담이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어 양국 관계가 미국 대선 연도에도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각국과 공동 노력으로 G20 항저우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경제의 강하고 균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며, 국제사회에 G20 공조의 긍정적 신호를 전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양국 정상의 항저우 회담은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중국과 공동 노력으로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중국과 협력해 G20 항저우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할 수 있길 원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