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몰디브! 하이난 싼사 중국 최고 휴양지로 만든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5일] 중국은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은 남중국해의 일부 섬들을 인도양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몰디브와 같은 휴양지로 개발해 결혼, 서핑, 낚시, 잠수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들어 싼사(三沙)시는 수상 비행기 관련 여행 상품을 이미 출시했다.
시사군도(西沙群島) 여행은 많은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상품이다. 이런 여행은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애국정신’이 있는 사람들은 꼭 한 번씩 해보고 싶어하는 여행이다. 2013년 4월부터 시작된 하이난(海南)성의 싼야시와 시사군도 여행은 지금까지 총 65번 실시됐고 약 1만 6천 명이 참가했다.
하이난성 싼야시는 2012년 6월 21일 정식 수립됐다. 행정구역은 시사군도 중사군도(中沙群島), 난사군도(南沙群島)로 나뉘며 싼야시 시정부는 현재 융싱다오(永興島)에 위치하고 있다. 융싱다오는 남중국해에서 가장 큰 섬이며 2,400m 길이의 활주로를 보유한 공항이 있어 보잉 737편이 다닐 수 있다. 또한 중국 군용기가 남중국해를 순찰할 때 이 곳을 사용할 수도 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관찰자망(觀察者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