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개방, 발전, 녹색——주요 20개국 항저우 정상 회의 4대 키워드
(자료 사진)
9월 4일부터 5일까지, 주요 20개국(G20) 제11회 정상 회의가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개최된다.
분석가들은 다음과 같이 인정하고 있다. 이번 정상 회담의 주제 설정, 회의 안배 및 성과 설계는 현재 세계 경제의 요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중국의 새로운 발전 이념과 기맥이 상통하며, 선명한 중국 특색과 시대적 특징을 소유함과 아울러, 중국의 G20 체제 전환 추진과, 세계 경제 성장 및 국제 경제 협력을 인솔하는 이념이 부각되어 있다.
혁신: 새로운 경제 성장원을 찾아
항저우 정상 회의는 “혁신, 활력, 연동, 포용의 세계 경제 구축”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혁신 성장 방식”은 중점 의제 중 하나로서, 그 목적은 세계 경제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데 있다. “혁신은 현재 중국 및 세계가 모두 반드시 가야 할 길이다. 기술 혁신, 경제 환경 조정, 제도 변화, 구조 개혁은, 모두 경제 성장 수준을 높이려는 데 있다.” 중국 사회 과학원 세계 경제 및 정치 연구소 요즈중(姚枝仲) 부소장은 이렇게 말했다.
현재, 각 측은 이미 원칙적으로 G20 혁신적인 성장 비전 및 혁신 행동 계획, 새로운 산업 혁명 행동 계획 및 디지털 경제 발전과 협력의 이니셔티브를 심사 비준했다.
개방: 국제 경제 협력을 추진
중국은 올해 무역 투자를 G20 의사 일정에 올려 놓음과 동시에, 또 이를 위해 G20 무역 장관과 무역 투자 실무팀 등과 메커니즘 플랫폼을 구축했다. 7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무역 장관 회의에서 G20 역사상 첫 무역 장관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은 올해 또 G20 글로벌 투자 지도 원칙을 작성하게 되는 데, 이는 글로벌 첫 다자 투자 규칙 프레임으로서, 글로벌 투자 정책 조율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글로벌 경제가 침체를 겪고있는 이때, 각국 정책 제정자들의 본국 경제 무역 보호는 근시안적이다. 경제는 교류와 협력을 원하고 있고, 보호주의는 이미 몇 십년 전처럼 뚜렷한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없는 바, 오직 개방만이 강력한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중국 사회 과학원 세계 경제 및 정치 연구소 글로벌 거버넌스 연구실 황워이(黃薇) 주임을 이렇게 말했다.
발전: 장기적 포용성 성장을 도모
외교부 리바오둥(李保東) 부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G20은 2030년 지속 가능한 발전 의제 설정의 행동 계획 현실화를 둘러싸고, 즉 집단 행동 계획도 포함될 뿐만 아니라, G20 각 회원국마다 다른 구체적인 조치와 행동도 포함되어 있다. “집단 및 국가별 행동을 통한 실제적인 조치로, G20 회원국들의 작업과 지속 가능한 발전 의제를 통일시킴으로써, 국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
“G20의 특별한 점은 국가 지도자들이 직접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플랫폼에 참여하는 데 있다. 국가 지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 완전한 조직 구조, 실무팀의 설정은 G20의 집행력을 담보해 주고 있다. 가령 회의 성과가 달성된다면, 글로벌 경제 발전에 대한 역할은 거대할 것이다.” 황워이는 이렇게 말했다.
녹색: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추진
올해, 중국은 처음으로 녹색 금융 의제를 G20 의정에 넣고, 녹색 금융 연구팀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각 측은 각국의 국정에 따라, 어떻게 녹색 금융을 통해 더 많은 자원을 녹색 투자에 동원할 것인가를 깊이 있게 연구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저장성 및 항저우시도 녹색 환경 보호 이념을 정상 회의 준비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저장 성당위 상무위원, 항저우시 조이더(趙一德) 당서기의 소개에 따르면, 항저우는 품질 및 검소함을 결합시킨 회의 개최를 추구할 것이며, 기존의 장소를 토대로, 특색과 환경 보호 등 중점을 돌출히 함과 아울러, 관련 활동 장소에 대해 필요한 개조를 할 것이다. 항저우는 또한 전방위적으로 대기 환경 및 물 환경 정비를 진행하며, 도시 주요 구간의 대중 교통은 모두 청정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 [참여 기자/호우야린(郝亞琳), 왕후이후이(王慧慧), 추이원이(崔文毅), 쉬커(許可), 판지예(潘潔)]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