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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 및 라오스 방문

2016-09-06 16:48 인민망 편집:류뤄싱

  [인민망 한국어판 9월 6일]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및 라오스 공식 방문을 위한 여정에 올랐다.

  아세안과의 협력 업그레이드 추진

  올해는 중국-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25주년이자 아세안 공동체 수립 첫 해다.

  25년간 중국과 아세안은 정치, 경제무역, 사회, 문화 등 분야별 협력이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급속 성장기에서 성숙 전환기로 진입 중이고,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상황이다. 리커창 총리는 이번에 제19차 중국-아세안(10+1) 정상회의에도 참석해 아세안 정상들과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할 예정으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이정표적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글로벌 경제 성장은 침체에 빠져 회복세가 여전히 미미하다. 성장 촉진, 발전 도모는 아세안 각국이 직면한 중대한 과제인 동시에 중국과 아세안 간 실무협력 추진에 동력과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세안의 ‘가장 강력하고, 활력 넘치는’ 파트너인 중국은 줄곧 아세안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중국의 지혜와 힘을 보탰다. 2013년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동남아시아 방문 당시에 아세안 국가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공동 건설 및 더욱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 공동체 수립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리커창 총리도 같은 해 브루나이에서 열린 제16차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2+7 협력틀’을 제안하며, 중국과 아세안 협력이 ‘다이아몬드 10년’을 열어나가는 데 로드맵을 제시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중국-아세안 투자협력기금, 란창장(瀾滄江)-메콩강 협력시스템 등 조치로 아세안 국가 발전을 도왔다.

  이 밖에 문화교류 확대는 중국과 아세안이 향후 힘써 추진해야 할 분야다. 외교부 류전민(劉振民) 부부장은 최근 열린 내외신 브리핑에서 중국과 아세안은 교육과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를 정치적 상호신뢰와 실무 협력 외 세 번째 관계의 초점으로 키워 양측 협력의 새로운 추진기로 만들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아시아 협력에 신동력 주입

  리커창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제19차 아세안-중일한(10+3)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10+3’는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건설과 분야별 협력 추진을 위한 주요 루트다. 중일한 관계에 풍파가 찾아왔지만 올해 들어 ‘10+3’는 여전히 재정금융, 식량안보 등 분야에서 여러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얼마 전 3국이 도쿄에서 제8차 중일한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해 3국 협력이 안정세를 띠는 등 동아시아 전체 협력에 긍정적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류전민 부부장은 리커창 총리가 회의에서 여러 방안을 제안할 예정인데 금융안전, 무역투자, 농업 및 빈곤감소, 상호연계, 생산력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각국이 함께 지향하는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 목표에 대한 재확인을 추진할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이 밖에 올해는 동아시아정상회의의 두 번째 10년이 시작되는 해다. 아세안 10국과 중일한 정상 외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역외 국가 정상 5명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새로운 기점에 선 이번 정상회의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은 동아시아정상회의가 ‘지도자가 이끄는 전략적 포럼’이란 방향을 향해 발전하고, 아세안 주도, 협상일치, 각국 배려 등 원칙과 경제 발전과 정치적 안보라는 ‘두 가지 드라이브’를 견지해야 한다고 본다.

  중-라오스 전통 우호에 생기 더해

  라오스는 중국의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지, 좋은 파트너’로 양국 간 우호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리커창 총리의 첫 라오스 방문은 양국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 발전을 촉진하고 새로운 시기 중국과 라오스 간 전면적 전략협력 파트너 관계 추진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수교 55년간 양국은 정치적으로 높은 상호신뢰를 구축하며, 경제무역과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 성과도 풍성해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서 전문가들은 라오스의 지리적 위치가 매우 특별하기 때문에 중국과 역내 상호연계 강화와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에서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중국과 라오스는 작년에 중-라오스 철도 공동 건설 협약을 체결해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 철도 구간은 중국-아세안 철도 통로의 중요한 부분이다. 라오스 정부도 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일대일로’ 방안을 통해 라오스의 인프라 건설을 비롯한 외자 및 기술 유치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라오스 정부는 중국 기업과 라오스의 풍부한 수자원 합작 개발도 희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 간 협력이 한층 추진되어 양국 간 전통 우호가 더욱 생기를 발할 것이라고 보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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