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발전에 긍정 에너지 주입 역할 담당
(자료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은 1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2017년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백설로 뒤덮인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도시, 국제 변혁의 교차로. 중국의 목소리는 세계 기업계 수장들이 운집한 이곳에서 또 다시 울려 퍼질 것이다. 각 측은 중국이 세계 발전을 위해 긍정 에너지를 주입하길 기대하고 있다.
다보스 포럼은 세계경제의 풍향계라고 불려왔다. 현재, 세계 경제는 신구 성장동력이 전환하는 관건적인 단계에 놓여 있고 경제 글로벌화 과정은 역풍을 맞았으며 차세대 과학기술혁명이 준비 중에 있고 전통 및 비전통적인 안보 리스크가 서로 교차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승해 세계 경제 전망의 변수를 한층 더 늘렸다. 이번 연차총회는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촉구해 각 측이 능력과 지혜를 모아 세계를 위해 맥을 짚고 처방전을 내 주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에 초청을 받은 것은 국제사회의 중국 지혜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은 맡은 바 본분에 속하는 일을 잘 처리한 데서 비롯한 축적된 자신감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혁개방 30여년 동안 중국은 7억이 넘는 빈곤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서 글로벌 빈곤감축 기여율이 70%를 상회해 세계에서 빈곤인구를 가장 많이 감축한 국가이자 유엔 밀레니엄발전목표를 가장 먼저 완수한 국가가 되었다. 현재 선진국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는 여전히 중고속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ChinaEu 창시자인 루이지 갬바델라(Luigi Gambardella) 회장은 외부에서는 시 주석이 설명하는 중국의 발전 노하우를 경청하고 중국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 문제의 사고를 공유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귀를 함께 나누는 것만 생각하고 어려움을 함께 겪는 것을 원치 않는 것은 중국의 선택이 아니다. 중국 방안은 포용과 두루 혜택을 주는 것을 중시하고 보호주의를 반대한다. 2016년 중국은 주요20개국(G20) 항저우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혁신∙활력∙연동∙포용적인 세계경제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건설 등의 협력 메커니즘은 모두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의 실무적인 행동이며, 이들은 현재 세계 경제회복을 위해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격동하는 역사적 시기에 각 측은 시 주석이 다보스 포럼에서 전하는 중국의 목소리가 세계 경제를 위해 긍정 에너지를 불어 넣어 경제 글로벌화 과정을 더욱 포용적이고 두루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이끌고 세계 경제가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방향과 경로를 모색하여 세계 경제발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자신감을 고취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