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포커스) 세계 영재 모집…중국 일선도시 ‘인재 모시기’ 박차

정착 문턱 낮추기, 집값 할인, 다양한 보조금 혜택, 인재 영입의 종류와 범위 확대……최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일선도시는 ‘헤비급’ 인재 영입 정책을 잇달아 내놓았다.

중국이 대도시의 인구 규모를 엄격히 통제하고, 일부 일선도시의 정착 지표를 수년 연속 계속 낮춰온 배경에서 나온 이번 조치는 각 지역이 인재의 혁신 발전 선도, 세계 영재 모집, 인재 개혁 심화를 희망하는 여러 가지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예린린(葉霖霖) 상하이시 인사국 인재개발처 처장은 제도적 울타리를 깨야 하고 학력, 경력, 직함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지 않아야 하며, 시장 평가에 부응하는 방식에 따라 인재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와 비교해 중국 일선도시의 인재 모시기도 과거의 개인 영입에서 팀 영입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변화와 특징을 보이고 있다.

광저우가 인재 영입을 한층 더 중시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작년에 어느 정도 가시화됐다. 작년 연말 광저우는 일련의 인재 정책을 발표해 5년내 약 15억 위안을 투입해 고급 인재를 위해 주택 제공, 의료 보장 및 자녀 입학, 혁신 창업, 보조금 후원 등 분야의 우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