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이라크 석유가스전 3곳 개발 가계약 체결
[신화망 바그다드 6월 6일] (장먀오(張淼), 청솨이펑(程帥朋) 기자) 이라크 석유부는 4일 중국 기업 두 곳과 이라크 석유가스전 3곳의 탐사 개발에 관한 가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기업 Geo-Jade Petroleum은 이라크 석유가스전 두 곳을 개발할 것이며, United Energy Group은 석유가스전 한 곳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기업 두 곳과 이라크가 체결한 가계약은 이라크 장관이사회에 회부해 동의를 받은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올해 4월 Geo-Jade Petroleum과 United Energy Group, Crescent Petroleum은 이라크 남부와 동부 6곳의 석유가스전 탐사권과 개발권을 수주했다.
자바르 알 루아이비(Jabbar al-Luaybi) 이라크 석유부 장관은 4일 향후 상술한 석유가스전 6곳의 일일 생산량은 5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을 더 늘리기 위해 이라크 석유부는 가까운 시기에 석유가스전 5곳의 개발권을 다시 입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라크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2대 산유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버금간다. 이라크 정부의 수입원 가운에 석유 산업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라크 정부는 기존의 일일 435만 배럴 원유의 생산능력을 500만 배럴로 높일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