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특정 분야 예금준비금 0.5%포인트↓…‘출자 전환’ 및 소형·초소형기업 융자 지원
2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장화·법치화 ‘출자 전환’을 진일보로 추진하고 소형·초소형 기업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7월 5일부터 국유 대형 상업은행, 주식제 상업은행, 우정저축은행, 도시상업은행, 비현구역농촌상업은행과 외자은행의 위안화 예금준비금 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특정 분야 예금준비금 비율 인하는 6월 20일 국무원 상무회의의 관련 배치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5개 국유 대형 상업은행과 12개 주식제 상업은행이 특정 분야 예금준비금 인하 및 시장을 통해 모은 자금을 시장화 가격책정 원칙에 따라 ‘출자 전환’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또 ‘출자 전환’을 실시하는 주체가 진정한 주주 권리를 행사하고 회사 관리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며 혼합소유제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민은행은 특정 분야 예금준비금 인하를 통해 모은 자금은 ‘지분 인수 명의의 대출’과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는 기업’은 지지하지 않는다며 우정저축은행과 도시상업은행, 비현구역농촌상업은행 등 중소은행은 예금준비금 인하를 통해 모은 자금을 소형·초소형 기업에 대한 대출에 주로 사용해야 하고 소형·초소형 기업의 융자가 어렵고 융자 코스트가 높은 문제를 완화시키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