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1~5월 중국 서비스 수출입 전년 대비 12% 증가”
중국 상무부 서비스무역사(司) 관계자는 지난 5일 중국 서비스수지 상황을 소개하면서 올 1~5월 서비스 수출입 총액이 2조 1024억 7000만 위안(약 352조 761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서비스 수출은 6915억 3000만 위안, 수입은 1조 4109억 4000만 위안으로 각각 13.3%, 11.4% 증가해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7194억 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올 1~5월 중국 서비스 수출입은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지난해보다 8.1% 증가해 서비스 수출입 성장세를 이끌었고, 같은 기간 화물무역 증가율보다 3.2%p 높았다. 대외무역 총액에서 서비스 수출입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p 오르며 15.3%에 달했다. 신흥 서비스(금융, 통신, 정보 등) 무역도 빠른 성장을 보였다. 1~5월 중국 신흥 서비스 수출입은 6935억 8000만 위안으로 18.6% 증가해 전체 서비스수출입 증가율보다 6.6%p 높았고, 대외무역 총액에서 신흥 서비스 비중을 1.9%p 확대했다. 전통 서비스 무역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여행, 운수, 건축 등 3대 전통 서비스 수출입은 각각 8741억 1000만 위안(8.2%↑), 3801억 1000만 위안(12.5%↑), 928억 위안(13.2%↑)을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 서비스무역사 관계자는 공급측 구조성 개혁과 제조업 구조 개선과 업그레이드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중국의 국제경쟁력이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중국 서비스 무역은 계속해서 좋은 발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