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정부, 상반기 채권 발행 약 236조 원
중국 재정부는 지난 18일 상반기 지방정부 채권 발행과 채무잔액 상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에서 발행된 지방정부 채권은 5343억 위안(약 89조 2281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일반 채권은 4434억 위안, 특별 채권은 909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 보면 신규 채권은 3157억 위안, 치환 채권 또는 재융자 채권(일부 만기가 찬 지방정부 채권의 원금 상환에 사용)은 2186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 1~6월 전국에서 발행된 지방정부 채권은 1조 4109억 위안을 기록하며, 일반 채권 1조 436억 위안과 특별 채권 3673억 위안으로 나뉘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신규 채권은 3329억 위안, 치환 채권 또는 재융자 채권은 1조 780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한 1~6월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의 평균 만기는 5.9년으로 일반 채권은 6.0년, 특별 채권은 5.7년을 기록했다. 평균 금리는 3.98%로 일반 채권과 특별 채권 금리는 각각 3.97%, 4.00%로 나타났다. (번역: 황현철)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8년 7월 19일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