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성 수출신용보험 지원범위 확대…‘일대일로’ 보험인수 규모 증가 뚜렷

중국수출신용보험회사(Sinosure)가 발표한 최근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정책성 수출신용보험의 지원범위가 한층 더 확대됐고, 보험상품 인수금액 수량도 현저히 향상됐다. 특히 ‘일대일로’ 관련 국가와 지역의 보험인수금액이 뚜렷이 증가해 전체 보험 인수금액의 1/4를 차지했다. 업계인사는 정책성 수출보험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예방하고 기업이 해외시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유일한 정책성 수출신용보험기관인 Sinosure의 수출신용보험은 주로 기업의 화물과 기술, 서비스 수출 및 대형 플랜트 수출, 해외 프로젝트 도급과 해외 투자에 리스크 보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목적은 수출무역 추진 및 기업의 해외 경영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데 있다.

데이터에서 올해 1월-6월 Sinosure가 인수한 수출신용보험 규모는 2903억6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12.8% 증가했다. 고객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전년대비 21.0% 증가한 6억3천만 달러였다. 257개 은행과 협력해 기업을 지원, 약 193억 달러의 보험증권 융자를 획득했다.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지역에 대한 보험인수 규모는 보험인수 총금액의 1/4을 차지했고, 첨단기술, 전기기계 제품, 의약, 농산품, 선박, 방직, 자동차 등 업계 수출에 대한 보험인수 규모는 보험인수 총금액의 약 60%를 차지했다. 소기업과 영세업체에 대한 보험인수 규모는 보험인수 총금액의 10.6%를 차지했다.

업계인사는 중국 기업의 해외진출은 많은 도전에 직면했는데 수출신용보험이 중장기 수출신용보험, 단기수출신용보험, 담보, 신용평가 등 서비스 상품을 통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용 정보 루트와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 중국 기업의 ‘일대일로’ 건설 참여와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Sinosure의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Sinosure는 중국 4000여개 기업이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지역에 수출 및 투자하는 데 전년대비 18.3% 증가한 742억9천만 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