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다훙먼 아침시장 도매상 4000개, 허베이 창저우에 단체 입주
8월15일 베이징 ‘다훙먼(大紅門) 아침시장’이 영업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베이징 ‘다훙먼 아침시장’의 상점 2,000개가 16일 허베이 창저우(滄州)에 입주했다. 이번에 입주한 상점을 합쳐 현재까지 창저우에는 4,000개의 상점이 입주했다.
의류도매업계에는 ‘아침시장이 열리는 곳의 시장은 번창한다’는 말이 있다. 상품 판매량이 크고, 상점 단체 경영 및 인구 유동량이 크며, 판매 범위 복사가 넓은 등의 특징으로 인해 베이징의 아침시장 의류도매시장의 이전 작업은 각 측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의 추세에서 창저우 밍주(明珠)상무성은 중국 북방지역 의류 산업사슬 연결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구축했다. 올해 3월 창저우 밍주상무성 C동 아침시장이 개업하면서 2,000개의 다훙먼 아침시장 상점이 단체로 입주했다.
상점들이 입주하면서 보조재료에서 가공제작, 도소매, 포장물류에 이르기까지 베이징 의류산업에 집결되었던 요소들이 창저우에 등장했다. 옷감을 직접 옷으로 만들면서 저비용, 고수익이 현실이 되었다. 머지 않아 베이징 아침시장 의류도매시장의 번화한 모습이 창저우에서 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당분간의 숨고르기는 재도약의 과정이 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