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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미 무역마찰에 관한 中 입장, 이해와 지지 받아

2019-05-23 23:05 신화망 편집:구가흔

5월 22일, 비슈케크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무장관 이사회회의 참석 중인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기자에게 이번 상하이협력기구 외무장관 회의에서 각 나라 외무장관들에게 관련 상황을 소개했고 중미 무역마찰에 관한 중국의 입장은 외무장관들의 이해와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에 중미 무역마찰이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나는 이번 상하이협력기구 외무장관 회의에서 각 나라 외무장관에게 바로 미국이 중국의 합리적인 우려사항을 해결하려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극한에 달한 압박을 가했기 때문에 협상이 좌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여러분에게 중국의 행동은 다만 자신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제관계 준칙과 자유무역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측에서 소개한 사실 진상은 외무장관들의 광범한 이해와 지지를 받았으며 방금 발표한 상하이협력기구 외무장관회의 언론발표문에도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은 함께 모든 형식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미국이 불평등을 전제로 중미 무역협상을 추진하려 한다면 중국은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다. 아울러 그 어떤 불평등한 협정도 합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고 인정 받지 못할 것이다. 만약 미국이 평등한 협상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면 중국의 대문은 언제든 열려 있다. 반면 미국이 극한의 압박을 가한다면 중국은 단호히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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