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아비 에티오피아 총리와 전화 통화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요청에 응해,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총리 선생께서 두 번이나 서한을 보내 위문을 전했고 나와 전화 통화도 했다.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중국-에티오피아 양국의 두터운 친선과 서로에 대한 지지가 여기에서 구현되었다. 에티오피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건의에 따라, 중국과 정상적인 연락과 왕래를 유지했고 중국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으며 나는 이를 높이 평가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은 현재 중국 정부의 급선무다. 우리는 중국 인민과 세계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에 고도로 책임지는 자세로 국가 전반의 역량을 동원해 가장 전면적이고 가장 철저하며 가장 엄격한 방역 조치를 취했다. 이런 조치들이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고 방역이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염병은 장기적으로 안정적 발전을 하는 중국의 튼튼한 기반을 동요시킬 수 없다. 우리는 전염병을 퇴치할 수 있는 자신, 능력과 승산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전염병이 가져다준 영향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춰 이미 정한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014년, 중국 정부와 인민은 위험을 무릅쓰고 앞장 서서 아프리카 국가의 에볼라 방역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아프리카 국가와 인민은 이번에 다양한 방식으로 방역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지지했으며, 고난을 함께 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형제와 같은 정을 생동하게 구현했다. 현재 아프리카 국가의 전염병 방역도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은 진단키트를 포함해 아프리카 국가가 급히 필요로 하는 의료 물자를 진일보로 제공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8대행동’ 중, 위생건강행동의 이행에 박차를 가하며, 아프리카 질병예방통제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중국-아프리카 공공위생 및 질병 예방·통제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중국은 자기 아이를 보호하듯 최선을 다해 중국에 남아 있는 에티오피아 등 각 국 유학생에게 보장을 제공할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중국-에티오피아, 중국-아프리카 우호협력 관계가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총리 선생 및 기타 아프리카 국가 정상과 함께 중국-에티오피아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고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성과가 더욱 많이 가시화 되도록 추동함으로써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에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
아비 총리는 에티오피아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중국 인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고 중국이 취한 강력한 전염병 방역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 아비 총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인간존중 이념으로 시종일관 인민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최우선으로 간주했고 전염병 방역에 전국의 역량을 동원했으며 전염병이 중국에서 확산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확산을 막는 데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 시진핑 주석이 전염병 방역 과정에서 보여준 막강한 리더십과 중국의 행동력은 국제사회가 모두 보았고 보편적으로 탄복하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중국의 행동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 에티오피아는 시진핑 주석의 슬기롭고 굳센 영도 하에, 중국이 빠른 시일 내 전염병을 퇴치하고 전염병이 경제사회에 가져다운 영향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중국은 에티오피아의 친밀한 벗이자 형제이고 에티오피아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중국은 한번도 방관한 적 없었다. 중국이 어려움에 처한 지금 시점, 에티오피아 인민은 중국 인민과 함께 서서 고난을 함께 이겨낼 것이다. 에티오피아는 에티오피아-중국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하며 중국과 함께 각 분야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관계와 아프리카-중국 관계의 더욱 큰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