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식’ 서비스로 외자기업의 역병방역에서 나타난 난제 해결—허베이 외자기업의 조업·생산 재개 일선 관찰

2020-03-02 13:37 신화망 편집：구가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허베이(河北) 각 지역은 자발적으로 외자기업의 전염병 대응에 도움을 제공하고 질서 있는 조업·생산 재개를 지지했으며 외국인투자기업 조업·생산 재개 현황 정기보고 메커니즘의 구축을 통해 전염병이 기업의 생산과 경영에 준 영향을 제때에 파악하고 기업이 조업·생산 재개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생산 재개 즉시 생산라인 풀 가동

친황다오(秦皇島) 경제기술개발구에 자리한 웨이러(威樂)펌프전기기계유한공사 12,000m2에 달하는 생산작업장에 있는 기계가공 설비들이 모두 가동되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회전자가 컨베이어에 실려 가고 회전자 가공, 코일 조립, 회전자 다이캐스팅, 고정자 압축, 기계 조립…등 7개 전기기계 생산라인이 동시에 풀 가동이 되어 생산에 박차를 가했다.

류훙리(劉洪利) 웨이러펌프전기기계유한공사 총경리는 “친황다오정부의 조율과 도움으로 주변 농촌에 사는 노동자 120명이 모두 직장에 복귀했고 현재 기업의 생산 재개율이 95% 이상에 달하며 일일 전기기계 생산량이 이미 2,500건에 달했다고 말했다.

웨이러펌프전기기계유한공사는 독일 WILO-SE사가 중국에 설립한, 펌프 전기기계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서 제품이 건축, 수력, 공업 등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2월 11일 조업 재개 이래, 웨이러는 생산작업장을 정기적으로 소독했고 생산라인의 특징에 따라 노동자가 최소 1.5m를 사이 두고 작업할 수 있도록 생산작업장의 인력 배치도 조정했다.

‘일대일’ 협조 제공

탕산(唐山) 아이신(愛信)기어유한책임공사는 자동차 기어, 드라이브 판넬과 금속가공 설비를 생산하는 일본업체로서 기어 제품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능력이 있고 연간 중고급 자동차용 기어 생산량이 40만대에 달한다.

“소독수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고 직원들이 전염병 방역으로 인해 출근하지 못했다.” 이 회사를 일대일 지원하는 탕산시정부 공무원 푸샤오팡(付小芳)은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즉시 관할 구역 내 방역 물자를 생산하는 중룽(中溶)과학기술회사에 도움을 요청해 바로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동시에, 직원들이 거주하는 가도판사처에 직접 연락해 직원들이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건강통행증을 발급해 주는 사안을 상의했다.

현재 탕산아이신기어유한책임공사의 생산라인 50개가 모두 생산을 회복해 2월의 기어 생산량이 13,000대에 달하고 3월은 생산량이 34,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속 있는 지원으로 자신감 강화

안바이퉈(安百拓)[장자커우(張家口)]건축광산설비유한공사는 암반굴착 공구를 생산하는 스웨덴 독자기업으로서 대형 수력·전력 시설, 도시 건설, 민간 공사, 인프라 건설 등 프로젝트에 기술·설비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자커우 쉬안화(宣化)구정부는 이 회사를 도와 산둥(山東)성 양구(陽谷)현에 전세 낸 버스를 보내 핵심 기술인력 18명을 픽업해 오는 조치를 비롯한 12개 조항의 전염병 방역 1급 관리제도를 제정했다. 이 회사 쉐슈린(薛秀林) 매니저는 지금 기업의 생산 재개율이 85%에 달하고 2월 생산량이 5,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국과 스웨덴 고객의 긴급 주문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