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말레이시아항공 MH17 블랙박스 데이터를 네덜란드에 인계
[신화사 런던 7월 30일] 영국 총리관저 대변인은 29일 영국은 이미 말레이시아항공회사 MH17편 추락 여객기의 블랙박스 데이터를 네덜란드 조사 측에 인계했으며 초보적 분석 결과는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표시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내각 긴급회의를 소집해 말레이시아항공회사 MH17편 여객기 추락 사건의 최신 동태와 영국 측의 반응을 토론했다. 총리관저의 대변인은 회의후 성명을 발표해 블랙박스의 데이터를 이미 네덜란드 측에 인계했다고 확인했다.
네덜란드 안전위원회는 23일 말레이시아항공회사 MH17편 추락 여객기 두개의 블랙박스를 영국 햄프셔의 판버러에 위치한 항공사고조사처 본부에 보냈으며 이 조사처의 국제항공전문가팀에게 블랙박스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판독, 분석할 것을 위임했다. (번역/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