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크로소프트 반독점 조사 본격 시작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지난 28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청두(成都) 등 4곳의 지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문건과 컴퓨터 등을 압수해 갔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중국 기업들은 MS社의 윈도 및 오피스에 대해 끼워팔기와 인증암호로 인한 호환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MS측은 "중국 정부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