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마이크로소프트社에 "반독점 조사 방해 말라" 경고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중국 국가공상총국(國家工商總局)의 특별 수사팀은 지난 4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메리 스냅 부사장에 대한 반독점 조사를 진행하였다. 공상총국은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중국 법률을 엄격하게 지킬 것과 조사를 방해하거나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 경고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중국 법률을 지킬 것을 약속하고 공상총국의 조사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사는 Windows 운영체계와 Office 사무용 프로그램 관련 정보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 끼워 팔기, 파일 검증 등의 문제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의 반독점법 규정에 근거해 공상총국의 특별 수사팀은 지난 7월 28일 마이크로소프트사 본사를 비롯해 상하이, 광저우(廣州), 청두(成都)의 지사 등 4곳의 중국지사에 대해 기습적인 반독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번역: 이소영,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05일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