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민간자본의 중서부철도 투자 격려
[CCTV.com 한국어방송]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민간자본의 중국 중서부 철도 건설 참여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지난 8월 22일, 중국철도총공사를 시찰하고 좌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철도발전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가져올 뿐만아니라 조화로운 사회를 추진하고 도시화를 이끌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온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국가 투자만으로 불가능하다며, 민간자본의 공동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을 요구했다.
철도건설 자금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국무원이 ‘철도개혁 투자 및 융자 체제를 개혁하고 철도건설을 추진할 것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철도발전기금을 설립해 민간자본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가 철도발전기금관리방법을 발표하기도 했다. 관리방법은, 철도발전기금 존속기한을 15~20년으로 하며, 그중 기금 총액의 최소 70%는 국가가 비준허락한 철도 프로젝트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발전기금은 중앙재정성 자금을 주요로 하는 외에 사회자금을 유치해 철도건설자본금 원천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계획대로라면 2014년~2015년,매년 최소 750억 위안의 중앙재정성 자금이 철도발전 기금으로 투입된다. 나머지 자금은 사회투자를 받아드릴 것으로 매년 총 2천억에서 3천억 위안 규모를 모집하게 된다. (출처: 신화넷)
번역: 김선화, 감수: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