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蒙 화력발전 빅 프로젝트 체결

[신화사 울란바토르 8월 28일] 중국 하얼빈(哈爾濱)전기국제공정유한책임공사에서 일전 몽골회사와 총 금액이 5.32억달러에 달하는 화력발전 프로젝트 관련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과 몽골 양국이 협력한 최대 규모의 전력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몽골의 어믄고비성(南戈壁省)과 도르너드성(東方省)에 위치해 있으며 195메가와트 및 300메가와트 규모의 탄광 입구 발전유닛을 건설 해 현지 광공업기업의 전기 사용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기술 수준 제한과 인구의 확산적 분포로 인해 몽골은 비록 풍부한 석탄 자원이 있지만 비교적 큰 규모의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되지 못한 상태다. 현재 광공업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공업 전기 사용량이 커지면서 탄광 입구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이 나라에는 절박한 수요로 부상했다.

궈위(郭宇)하얼빈전기국제공정유한책임공사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전력 청부공사 외에 회사는 또 몽골 자원부와 인원 육성, 전력 프로젝트와 관련된 장기적 협력 비망록을 체결했으며 이는 중국 기업이 처음으로 몽골 자원부와 협력 비망록을 체결한 것이기도 하다. 첫기 8명 몽골 전력 인원이 중국에서 3개월 간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