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주석, 중국과 베네수엘라 협력 주택 프로젝트 참관

[신화사 카라카스 7월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1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함께 카라카스에서 티우나 사회주택 프로젝트를 참관했다.

공사장에서 양국 노동자들은 "주택을 건설해 우의를 쌓자", "우의만세"를 높이 웨쳤으며 현지 민중들은 양국 국기를 흔들며 시 주석을 뜨겁게 환영했다.

시 주석과 마두로 대통령은 현장의 모형 앞에서 회사 책임자의 소개를 청취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 베네수엘라 간 중점 협력 프로젝트로서 베네수엘라의 저소득 시민들을 상대로 1만 3천 채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중국 중신건설회사(中信建設, CITIC)가 2012년부터 일부 주택과 학교, 유치원, 보건소 등 부대시설 건설을 맡았으며 이 프로젝트의 제1차 공사는 이미 사용에 교부되고 제2차 공사는 올해 안으로 완공될 전망이다.

시 주석은 마두로 대통령에게 티우나 주택 프로젝트는 차베스 대통령이 생전에 매우 중시하던 민생공정으로서 양국 지도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왔다며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높은 빌딩들이 하나하나 땅 속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중국 측 공사 실시 인원들이 착실하고 책임감 있으며 공사의 질이 높을 뿐만 아니라 완성 효율이 높다고 칭찬하면서 이들이 베네수엘라의 민생 사업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두로 대통령은 앞으로 쌍방이 이런 좋은 협력 프로젝트를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신건설의 책임자에게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티우나 주택 프로젝트는 양국 호혜협력의 축소판이며 우의 공정이다. 주택 건설자들이 공사의 질을 엄격히 보장하고 제시간에 품질 높은 주택을 완공해 베네수엘라 민중들로 하여금 조속히 새집에 이사할수 있게 하기를 바란다.(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