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주석, 몰디브 언론에 서명글 발표
[신화사 베이징 9월 15일] 몰디브 국빈방문에 즈음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몰디브 언론에 "진정한 친구, 발전의 동반자"라는 서명글을 발표했다.
서명글에서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몰디브간 우호교류의 역사는 매우 유구하다. 중국과 몰디브는 1972년에 정식으로 수교한 후 지난 40여년간 시종 상호존중, 상호신뢰, 상호지지를 해왔다. 양국 관계는 큰 나라와 작은 나라 간 평등상대, 우호상거, 호혜협력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양국의 각 분야 교류가 날로 빈번해지고 실무협력이 꾸준히 심화되었으며 양자 무역이 고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관광 영역의 협력도 신속히 발전해 중국은 연속 4년간 몰디브의 최대 관광객 원천국이 되었다.
현재 양국 관계가 새로운 상승기에 처해 있으며 중요한 발전 기회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기회를 틀어쥐고 양국 전통우의를 공고히 하며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해 양국 관계를 계속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
또한 양국은 상호간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인문교류를 긴밀히 하고 다국적 사무에서의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
쌍방 공동의 노력 아래 양국간 우의의 돛단 배가 파도를 헤가르며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향해 질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번역/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