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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벨트 1로드' 구상안 곧 발표, FTA 가속화에 초점

2014-09-28 09:58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1벨트 1로드') 구상안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본 구상안은 인프라 건설 확대, 상호연계 강화 및 경제무역협력 수준 제고를 통해 중국-싱가포르 경제회랑, 신유라시아대륙교 경제회랑, 중국-이란-터키 경제회랑 건설에 초점을 맞췄다.

경제회랑 건설에 역점

상하이협력기구 연구센터의 천위룽(陳玉榮) 주임은 '1벨트 1로드' 건설은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초반 목표는 도로, 에너지관, 통신 및 항구 등의 인프라 건설과 상호연계에 중점을 두고 무역과 투자의 편리화 정도를 제고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중반부로 들어서면 여건이 마련된 국가 및 지역에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추진해 중국과 아세안 간에 한층 개선된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하고 중앙아시아국가와도 자유무역지대를 건설하며 아프리카 동해안과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환태평양 국가까지 협력기제로 편입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아우르는 자유무역지대 건설로 100여 개 국가를 커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회랑 건설은 '1벨트 1로드' 해당국가의 공동이익에 부합하고 정치적 상호신뢰 증진에도 이로워 이들 국가간 문화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1벨트 1로드' 구상안은 경제회랑을 중점 내용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국-싱가포르 경제회랑, 신유라시아대륙교 경제회랑, 중국-이란-터키 경제회랑 등의 여러 경제회랑 건설은 이미 구상안에 편입된 상태다.

현대 실크로드로 불리는 신유라시아대륙교는 40여 개 국가와 지역을 포괄하는 신흥 국제 경제회랑이다. '1벨트 1로드' 구상안은 자유무역 단지 혹은 항구 건설을 형태로 이 경제회랑의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유무역지대 건설 가속화

지역경제 단일화의 가속화는 '1벨트 1로드' 건설의 기본적인 요구이자 중요한 내용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간 경제파트너 관계 협정을 추진해 해당 국가 및 지역과 자유무역관계를 발전시키려면 자유무역협상을 가속화해 '1벨트 1로드'의 고표준 자유무역지대망을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 부문에서 실시한 '1벨트 1로드' 구상안 관련 의겸 수렴에서 신장(新疆) 지역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간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제안했고 닝샤(寧夏) 지역은 중국-걸프협력회의(GCC) 간 자유무역지대 선행지구 건설을 제안했다고 한다.

"다음 단계로 상무부에서 주변지역을 시작으로 FTA 가속화 작업에 나선다." 상무부 국제사(司)의 쑨위안장(孫元江) 부사장은 얼마 전 상무부는 시장진입, 세관감독, 검험검역 등의 관리체제를 개혁하고 환경보호, 투자보호, 정부조달 및 전자상거래 등의 새로운 아젠다 협상을 가속화해 글로벌적인 고표준 자유무역지대망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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