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의 독일방문, 중-독관계 추진할 것이다...주독일 중국대사 단독 인터뷰
[신화사 베이징 10월 7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에 응하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10월 9일부터 독일에 대한 공식방문을 시작하고 제3회 중-독정부협상을 주재하게 된다. 스밍더(史明德) 주독일 중국대사는 리커창 총리의 독일 방문에 즈음하여 이번 방문은 중-독관계가 높은 수준에서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진하고 중-독관계의 전략내용을 풍부히할 것이며 양국 전방위적인 전략동반자관계를 전면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밍더 대사는 제3회 중-독정부협상 의제에는 국가발전의 여러 영역이 언급된다며 쌍방의 30여명 장관급 인사가 협상에 참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스밍더 대사는 "쌍방은 중-독정부협상을 통해 양국 미래협력을 기획하고 중-독관계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다. 쌍방은 또한 미래를 지향하는 양국 협력행동개요를 발표하여 양국 중장기협력의 새로운 방향과 영역, 조치를 명확히 할 것이며 공동으로 동반자관계를 구축하여 중-독관계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의 이번 독일방문은 올해 3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독일방문과 올해 7월 메르켈 독일 총리의 중국방문에 이어 중-독 지도자들이 진행하는 세번째 회동이다. 스밍더 대사는 "양국 지도자간의 상호방문이 이처럼 빈번한 것은 양국관계의 높은 수준을 잘 설명해 준다"고 말하면서 리커창 총리는 이번 독일방문에서 또 함부르크를 찾아 중국-유럽포럼 함부르크정상회의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스밍더 대사는 리커창 총리가 연설에서 중국 정부의 현재 중국 경제발전과 개혁개방 정책을 소개하고 중국과 독일, 중국과 유럽관계에 대한 견해를 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리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