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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경 전자상거래 무역액 연평균 30% 증가

2014-10-21 09:32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0일] 저장(浙江) 이우(義烏)도매시장에서 완구점을 경영하는 왕리핑(王立平) 씨는 올해 유럽지역에서 18만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과거에는 주로 대규모의 장기 주문이었지만 이번에는 중단기 주문으로 2, 3개월에 1번 지불하는 것이다. 최근 저장 대외무역은 대다수가 중단기 주문의 추세를 띠는 새로운 특징이 나타났다. 이와 맞물려 국경간 전자상거래가 붐을 형성한 것도 단기주문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는 인터넷과 국제물류를 기반으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연결되므로 낮은 문턱과 비용, 주기와 절차가 축소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상무부 통계 데이터에서 2011년 중국 국경간 전자상거래 무역액은 1조 6천억 위안(약 276조 원), 2012년에는 약 2조 위안(약 345조 원), 2013년에는 3조 1천억 위안(약 535조 원)을 돌파했고, 2016년에는 6조 5천억 위안(약 1121조 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30%에 육박하는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상하이, 저장, 칭다오(靑島) 등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글로벌 판매의 새로운 루트를 개척해 대외무역의 반등을 촉진했다.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확대, 오프라인 대비 이윤 20% 높아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매매 쌍방이 연락을 하고 판매자와 해외 구매자가 직접 소액의 무역을 하는 것이 점차 추세를 형성해가고 있다. 저장 진화(金華)의 리야오야오(李遙遙) 씨는 지금까지는 오프라인 상점만 운영해 왔으나 3년 전부터 라이트인더박스(蘭亭集勢)와 알리바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대외무역을 하는 인터넷 상점을 오픈해 1일 평균 2000여 개의 주문을 세계 각지에 보낸다. 그녀는 "인터넷 대외무역은 모든 중간 단계를 생략하므로 오프라인 주문에 비해 이윤이 20% 정도 높다"고 말했다. 리야오야오 씨처럼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점을 겸한 업체들이 이우소매상품시장에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신형무역업인 국경간 전자상거래가 신속히 발전됨에 따라 저장, 상하이, 칭다오 등 연해지역의 대외무역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구조가 최적화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을 기반으로 하는 '콰징퉁(跨境通)'은 국내의 국경간 무역전자상거래 시범플랫폼으로 현재 한국현대백화점 등 10여 개 업체가 입점해 1600여 종류를 판매하고 이미 판매한 상품만도 수만 개에 이른다. 올해 연말 입점 업체수는 3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세금환금 시범 가동과 통관 간소화

올해 1월 국가 국경간 무역전자상거래 서비스 시범도시로 허가 받은 칭다오는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햇볕통로'를 개통했다. 칭다오 훙링(紅領)그룹유한회사 장다이리(張代理) 대표는 '햇볕쾌속통로(陽光快速通道)' 모델을 매우 높이 평가하며 "예전에 기업이 수출하려면 심사보고, 결산, 세금환급 등의 번거로운 업무가 많았다. 국경간 무역의 새로운 통로가 개통된 후 매월 한 장의 심사보고서만 제출하면 되고 환급, 결산도 한번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환급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시범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핵심단계이다. 칭다오상무국 관계자는 국경간 전자상거래 수출환급정책의 철저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칭다오시 국세국에서 관련 부처를 연합해 수출세금환급의 심사에 필요한 모든 부가 자료와 증명서 등 요구를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10월 20일 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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