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세계 지도자 평가 조사서 지지도 및 신뢰도 1위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8일]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 애쉬센터(Harvard Kennedy School's Ash Center for Democratic Governance and Innovation) 관영 웹사이트가 발표한 세계 주요 국가 지도자 이미지에 대한 글로벌 대중 여론 조사에서 자국 지도자 지지도와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주요 10개국 지도자 지지도 및 자국 지도자의 국내 및 국제사무 처리에 대한 신뢰도 분야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30개국의 대중에게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10개국의 지도자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것으로 인지도, 관심도, 지지도, 신뢰도 등의 척도를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시진핑, 국내 및 국제 지지도 1위

지지도 분야에서 시진핑 주석은 국내를 비롯한 국제에서도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시 주석은 중국 내 지지도 조사에서 10점 만점 중 9점을 받아 10개국 지도자 중 유일하게 9점을 받았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위(8.7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3위(8.6점),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4위(7.0점)를 차지했다. 30개국의 종합평가에서도 시 주석은 1위를 차지했고, 2위부터 4위까지는 각각 모디 인도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차지했다.

조사 결과, 시 주석은 아시아, 아프리카와 동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 국내에서는 93.9%의 관심도를 얻었다.

시 주석, 자국 국민 신뢰도 1위

중국 국민의 시 주석에 대한 평가에서 '국내 사무의 정확한 처리 신뢰도'와 '국제사무의 정확한 처리 신뢰도'는 각각 94.8%와 93.8%를 차지해 10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가 2위(93.2%，93.3%),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위(86.2%，86.0%)를 차지했다.

시 주석의 국내 사무 처리 능력은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우 시 주석의 국제사무 처리 분야의 신뢰도가 51.3%에 달했고,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인지도 분야에서 시 주석은 30개국의 전반적인 인지도는 59.1%로 4위를 차지했다. 이 분야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3위를 차지했다.

방문국 국민들에게서 높은 신뢰 받아

조사에서 시 주석이 방문했던 국가의 대중들은 시 주석에 대한 태도에 현저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내 및 국제 사무 처리에 대한 신뢰도에서 시 주석이 방문한 국가의 대중들의 평가는 방문하지 않은 국가보다 10% 높았고 인지도 또한 10%를 웃도는 예상된 결과를 보였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