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시진핑 저서 토론회 열려 '호평일색'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시진핑의 거버넌스 오브 차이나(習近平談治國理政)> 도서 토론회가 17일 이집트 기자협회에서 열렸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집트 정계와 학술계 대표는 이 책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에샴 샤라프 전 이집트 총리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중국의 근래 발전 성과와 경험을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치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냉철한 사고와 뛰어난 견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전략 구상은 이집트가 현재 건설 중인 '신(新)이집트'의 이념과 일맥상통한다. 중국과 이집트의 관계는 양호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집트가 현재 건설 중인 신 수에즈 운하 사업 등은 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중요한 부분이며, 양국 협력에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아인샴스대학의 한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중국꿈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중국꿈이란 국가와 민족이 부강해지고 국민의 행복을 구현한다는 뜻이다. 중국의 경제 발전 성과는 국민 혜택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사회 안정과 법치라는 보장이 없으면 경제 발전도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12월 19일 0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