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對독일 투자 사업 건수 1위, 투자액 2억 유로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8일] 독일 무역투자진흥처의 최신 통계에서 2014년 중국의 대(對)독일 투자는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중국은 190건의 투자 프로젝트로 대독일 투자 프로젝트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부상했다. 이는 단일 국가로 대독일 투자 건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베노 번스 독일 무역투자진흥처 대표는 인터뷰에서 작년 중국의 대독일 투자금액은 2억 유로를 넘어섰고, 17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독일경제 성장에 견실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통계에서 작년 중국이 독일에 투자한 주요 분야는 전자와 반도체, 기계제조, 금융서비스업과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이며, 10%에 가까운 프로젝트가 생산제조와 연구개발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과 비교해 중국의 대독일 투자 건수는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과 스위스의 대독일 투자 프로젝트 건수는 각각 168건과 130건으로 중국에 뒤쳐졌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04월 28일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