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창춘객차, 브라질 '올림픽 지하철' 납품 완료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8일] 브라질 '올림픽 지하철'의 마지막 열차가 25일 중국베이처창춘객차(北車長春客車)에서 생산을 완료했다. 이로써 창춘객차는 2016 올림픽 전용 지하철 전체 물량 생산을 완료하였다. 해당 지하철의 최고 설계속도는 시속 100km이며 최대 224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창춘객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4호선 프로젝트 담당 류궈취안(劉國權) 소장은 지하철 차체는 브라질 현지 기후조건을 감안해 습한 환경의 영향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강 재료를 사용하여 맞춤형으로 제작되었고, 현지의 무더운 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실외 고온에서도 지하철 내부는 20~23도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초강력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는 창춘객차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전동차 100대(400칸), 지하철 34대(204칸)의 주문을 받아 리우데자네이루 82%의 도시궤도교통 운송능력을 책임졌다.

현재 리우데자네이루에는 중국산 지하철 64대가 운행되고 있다. 창춘객차 해외업무부의 마례(馬列) 부총경리는 "양호한 차량 운행을 통해 브라질 국민들은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해 괄목상대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중국궤도교통의 최대 수출시장의 하나로 부상했다"라고 소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