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판매 1.43%↑, 신에너지자동차만 호황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7월 10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중국 자동차업계의 6월 및 상반기 운영 현황을 발표했다. 데이터를 보면 1월에서 6월까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1209만 5천 대와 1185만 3백 대로 전년대비 각각 2.64%와 1.4%씩 증가했다. 자동차업계 향후 발전상황에 토대를 두고 자동자공업협회는 2015년 자동차 판매 증가 기대치를 3%로 하향조절했다. 연초 2015년 중국 자동차 판매 증가량을 7% 선으로 예측한 바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인 둥양(董揚)은 하향조절의 주된 요인으로 GDP와 산업 전반의 침체, 관리감사기관의 엄격함 및 자본시장의 불안정성이 현금 유동에 미친 영향 등을 꼽았다.

따라서 이런 요인들로 인해 올해 상반기 자동차업체의 대대적인 공식 가격인하 조치도 기대한 판매 목적에 기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신에너지 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별로 떠올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7만 2700대에 달해 동기대비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북경신보(北京晨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