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찾는 입국 관광객 1인 평균 1078달러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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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마스터카드가 최신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 여행차 입국하는 관광객 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2014년에 입국한 관광객의 1인 평균 소비액은 동기 대비 1.2% 늘었고, 1065달러에서 1078달러까지 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에 베이징을 찾은 입국 관광객은 430만 명으로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이들 관광객은 젊은 층 남성이 주류를 이뤘다. 관광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관광객 수는 가장 많은 45%를 차지했지만 2014년에 190만 명으로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에서 온 관광객의 수는 다소 증가했다. 한국은 베이징을 찾는 전체 관광객 중 두번째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가로서 작년에 입국한 관광객 수는 동기 대비 2.6% 늘었다.
베이징 관광은 쇼핑, 외식, 역사 고적 참관 위주로 이루어졌다. 이 중 쇼핑이 관광객의 전체 소비액 중 30%를 차지하며, 외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쇼핑 품목은 찻잎이고, 그 다음이 실크와 중의약재이다.
전국의 전반적인 현황은 베이징과 비슷했다. 2010년부터 중국을 찾는 국제 관광객 수는 하락세를 띠었지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관광객을 접대한 총 수입은 6% 증가했다. 2014년에 중국으로 입국한 관광객 수는 1억 2800만 명이었고 총 수입은 10.2% 늘었다. 이들이 중국 국내에서 소비한 총액은 2013년의 520억 달러에서 2014년에 570억 달러까지 늘었다. (번역: 김선민)
원문 출처: 북경신보(北京晨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