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년 연속 브라질 농산품 최대 구매국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1일] 브라질 농업부 대외무역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브라질의 대중국 농산품 수출액은 29억 2천만 달러로 당월 농산품 수출총액의 32.1%를 차지해 중국은 브라질 농산품의 최대 구매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서 브라질이 중국에 수출하는 주요 상품은 대두이며, 다음은 목재와 펄프이다. 대두 수출액은 24억 7천만 달러에 달했다. 작년 동기 대비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액은 19.2% 증가했다. 이는 첫째는 중국시장의 대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었고, 둘째는 중국이 브라질산 쇠고기 금지령을 해제함에 따라 쇠고기 수입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3년 중국은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을 제치고 브라질 농산품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올해 1-7월 7개월간 브라질이 중국에 수출한 농산품 수출액은 누계 146억 7천만 달러에 달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8월 20일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