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00대 기업 랭킹 발표, 중석화 1위
2015년 중국 500대 기업대표 포럼 현장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8월 22일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가 주최하는 2015년 중국 500대 기업대표 포럼이 광시(廣西) 난닝(南寧)에서 열렸다. 2015년 중국기업 500대 랭킹이 본 포럼에서 공개되었다.
영업 수익 236억 1천만 위안이 올해 2015년 중국 500대 기업 진입 문턱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 비해 7억 5천만 위안이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5년 이래 최저치로 3.3% 증가에 그쳤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2015년 500대 중국기업 가운데 중석화(中石化, 시노펙)가 1위 그 뒤를 중석유(中石油, 페트롤 차이나), 국가전력망공사(國家電網), 공상은행(工商銀行), 건설은행(建設銀行), 중국건축(中國建築), 농업은행(農業銀行), 중국은행(中國銀行), 차이나모바일, 상하이자동차그룹이 차례로10위권에 들었다.
500대 기업 가운데 국유(공)기업이 293개, 사기업이 207개다. 사기업은 지난 해에 비해 500대 랭킹에 7개 기업이 더 추가되었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500대 기업에서 이미 41.40%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500대 기업 가운데 제조업 기업이 266개, 서비스 기업이 151개, 기타 기업이 83개로 나타났다. 지난 해와 비교해 제조업 기업은 6개가 늘었고, 서비스 기업은 6개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500대 중국기업에서 제조업 비율이 회복되는 추세에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8월 24일 0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