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 합리적 구간 유지, 경제성장 세계 선두 달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7일]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49.7%로 기준선(50%) 아래로 떨어졌고, 7월 공업부가가치는 3개월 연속 소폭 성장한 후 다시 하락했다. 중국 경제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은 어떠한가? 왕이밍(王一鳴)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부주임은 "산업 업종이 직면한 어려움은 중국 경제가 여전히 하행 압력에 직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펀더멘털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고 경제운행은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주임은 현재 실물경제가 호전되는 긍정적인 요인이 축적되고 있어 중국 경제의 종합적인 비교 우세가 두드러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율이 비교적 낮고 재정적자와 정부 부채가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외환보유고는 충족하고 거시제어 또한 여지가 있다. 거기다 중국의 거시제어에 대한 사고와 방식이 실천 과정에서 계속 혁신 완비되고 있으므로 중국은 올해의 경제성장목표를 실현할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8월에 접어든 후 전국의 전력발전과 철도 화물운송 차량 적재 상황, 부동산 시세와 거래량이 일제히 호전되면서 경제운행은 변동 중에서 안정적으로 운행되고 조정 중에서 호전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리양저(李仰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경제운행조절국 국장은 이와 같이 말했다.

리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구조적인 개혁과 목표 제어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두드러짐에 따라 경제운행의 각 분야에서도 심층적인 변화가 나타나 전통산업과 신흥산업의 증가와 감소, 신구 성장동력의 전환이 점차 이루어지면서 소비와 서비스업의 경제성장에 대한 버팀목 역할이 계속 강화되는 것은 뉴노멀 하에서 경제운행의 중요한 특징으로 부상했다.

그는 이어 향후 수개월, 지방정부의 채무 치환과 금리 및 지준율 인하, 부동산 통제 등 정책 조치의 효과가 더욱 방출되면서 경제성장을 떠받치는 유리한 요인들과 내생동력이 계속 강화되어 경제운행은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 유지하여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9월 7일 0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