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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 화장품, 일본 제치고 중국시장 2위로

2015-09-08 13:28 CCTV.com 편집:진곤

  자료사진

[CCTV.com 한국어방송] 한국이 올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고급화장품부터 시장을 석권해 최근에는 중국의 거리 구석구석까지 한국의 중저가 제품들이 파고 들어 1위 프랑스를 넘보는 수준까지 오른 것은 바로 'K뷰티의 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데일리한국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한국무역협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1~7월 7개월간 중국이 해외로부터 수입한 화장품의 총액은 16억 7,458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에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250.6% 급증한 3억 7,083만 달러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에따라 중국시장 내 점유율도 작년(9.8%)보다 2배 이상 오른 22.1%로 우뚝 서게 됐다.

특히 명품 화장품의 대명사로 통하는 1위 프랑스(5억 1,259만 달러)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게다가 한국은 올들어 불과 7개월만에 지난해 중국의 한국 화장품 총수입액(2억 1,492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2위였던 일본은 2억 6,531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로 주저앉았다.

4위는 1억 9,445만 4,000달러를 기록한 미국이었고, 영국(8,882만 달러)과 이탈리아(2,499만 달러), 홍콩(584만 달러)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약재를 원료로 하는 한방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어 중국에서도 한방화장품의 인기가 특히 높다.

한국언론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서양 화장품과 차별화된 한방화장품으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 중국시장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화장품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업계의 명품 전략이 한류 열풍 덕택에 중국 현지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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