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DP 성장률, 경제구조조정 변화 반영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9일] 최근 중국 청정에너지 소비량이 에너지 소비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2014년, 수력발전, 풍력발전, 원자력발전과 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의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대비 3.5%p 상승한 16.9%였다. 신에너지의 발전은 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석탄 수요도 낮추었다.

2014년, 중국 석탄운송량은 2013년 동기 대기 2.3% 하락해 철도화물운송량이 1.2%p 하락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올해 1~8월, 석탄운송량은 11.4% 하락해 철도화물운송량이 6.1%p 하락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중국 경제가 구조를 전환하는 뉴노멀에 진입함에 따라 지표 간의 관계에도 예년과 다른 몇몇 새로운 변화들이 나타났다. 경제 성장률이 소폭 하락하는 상황에서 철도화물운송량 성장속도가 하락한 점과 전기사용량 증가속도의 하락이 뚜렷해진 점에서 이런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경제운행의 논리가 바뀐 것도, 데이터의 질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는 최근 중국이 경제구조 조정,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서 거둔 긍정적인 발전을 반영한다.

중국의 철도화물운송량 하락은 경제구조 조정, 에너지 구조 최적화, 운송방식 다원화 및 생산력 지역의 배치를 개선한 결과이다. 이는 에너지 소비구조가 최적화되어 철도석탄운송 수요가 감소한 점, 전통산업의 조정 가속화가 철도화물운송량 하락을 초래한 점, 운송 방식의 다원화가 철도운송화물의 공급원을 분산시킨 점 등에서 두드러진다.

마찬가지로 전기사용량 증가속도 둔화는 서비스업 비중 증가와 산업전환 업그레이드 가속화,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의 결과이다. 전기사용량 증가 둔화는 서비스업의 발전 가속화와 산업구조 최적화의 구체적인 구현이자 산업이 빠르게 전환 업그레이드된 결과이며, 또한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와 에너지 소비구조 최적화를 객관적으로 반영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