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中3분기 GDP성장율 6.9%와 관련해 "몇 %대를 사수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없어"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국무원총리인 리커창(李克强)은 그저께 중앙당교를 방문해 2시간여 동안 중국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과 예단을 내렸다. 최근 발표된 3분기 GDP 성장율이 동기대비 6.9%에 머문 것에 대해 국제사회의 여론은 중국 GDP 성장율이 7%이하로 떨어졌다고 집중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에 "우리는 반드시 몇 %대를 사수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없다"고 말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분기 국민경제운행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GDP 성장율이 6.9%에 그쳤다. 연초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한 GDP성장율 7%안팎 목표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여론은 중국 GDP 성장율이 6%대로 떨어진 것에 대해 집중보도했다. 이에 리 총리는 우리는 한번도 어느 선을 사수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없고 경제운행은 비교적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은 10조 달러 규모의 경제주체이자 세계 제 2의 경제대국이다. 경제 총규모 2조 달러이상의 경제주체가 경제 성장율 2.5% 이상을 달성한다는 것은 훌륭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기반에서 중국의 중고속성장에 대해 1%의 성장은 5년전의 1.5%의 성장율과 맞먹고 10년전의 2.6%의 성장율에 버금간다"며 "7%안팎의 성장율은 안정속의 발전이고 발전의 요소는 축적되고 있으며 새로운 발전동력이 발굴, 성장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