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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가: 중국은 세계경제성장의 중요한 버팀목

2015-11-18 14:56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8일] 최근 막을 내린 주요 20개국(G20) 안탈리아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한 설명은 각 측의 관심을 유발시켰다.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더글라스 레디커(Douglas A. Rediker) 연구원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경제발전이 많은 불안정 요인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이 중고속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의미는 더욱 부각된다. 시진핑 주석이 안탈리아 정상회의 발언에서 피력한 중국 경제성장의 믿음에 대한 설명은 모두를 안심시키는 작용을 했다. 중국은 명실공히 세계경제성장의 중요한 버팀목이다"라고 밝혔다.

레디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위원회 회원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IMF 개혁은 신흥시장국과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중국을 대표로 하는 신흥시장국은 경제성장, 빈곤 감축, 글로벌 경제성장의 질 제고 추진 등 분야에서 점점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중국의 국력이 신장됨에 따라 중국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서 발휘하는 역할도 날로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중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플랫폼에서 논의할 문제의 심도와 범위는 기대할 만하다. 중국은 의장국으로서 G20 정상회의에 참신한 의제를 발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레디커는 글로벌 경제와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는 2018년까지 G20 전체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2% 추가 성장 달성 목표를 세웠다. 아직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고 많은 불확실한 요인들이 있지만 이 목표 실현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면서 "개도국, 특히 신흥시장국의 경제는 장시간의 성장을 통해 현재 하방 압력에 직면해 있어 구조조정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 동시에 선진국도 경제개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 경제, 특히 중국 경제발전의 신동력으로 부상한 민영기업의 성장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중국 경제가 향후 7% 가량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는다. 중국 경제는 투자와 수출주도형에서 소비와 서비스업 주도형으로 전환되고 있고, 전환과정에서는 진통과 도전이 수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디커는 "중국이 제기한 일련의 구상은 국제사회에 공공상품을 제공했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을 완비하고 보충했을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관련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과 곧 가동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관련 국가와 지역의 인프라 건설과 경제발전에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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