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0.2%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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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망 한국어판 4월 14일) 국제통화기금(IMF)은 12일(현지시간)에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 IMF는 세계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성장속도가 아주 완화하여 세계경제가 직면하는 하행 리스크가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2016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의3.4%에서 3.2%로, 2017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의3.6%에서 3.5%로 설정하여 각각 0.2%와 0.1% 하향 조정하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1월 전망치에 비해 IMF는 세계 주요 경제체의 금년과 내년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치를 모두 하향 조정했지만 유일하게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IMF는 2016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2017년 전망치를 6.2%로 설정하여 지난 1월에 대비해 모두 0.2% 하향 조정하였다.

이에 모리스 옵스펠드 IMF 연구원부 주임은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중국정부가 효율적인 조치를 통해 6.5%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리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현재 중국은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경제전형 과도기를 겪고 있는데 과도기 이후 중국의 경제가 소비와 서비스업의 성장에 더욱 많이 의존하게 될 것이며, 이는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방식으로 중국 내지 전세계에 혜택을 줄 것이라고 모리스가 전했다.

원문출처: 경제일보(經濟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