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위안화 SDR 바스켓 편입 올해 말에 공식 논의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7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이 23일 위안화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 관련 평가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 달 말에 열리는 IMF 이사회에서 평가 보고서에 대한 비공식 논의가 진행되고 올해 말에 공식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스 대변인은 IMF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동요와 위안화의 SDR 바스켓 편입 관련 평가는 개별적인 일로 단기 시장 파동이 SDR 통화 바스켓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중국은 안정적으로 금융시장 개혁이 추진되고 있고, 위안화 국제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가와 채권 시장의 융자 비율을 더 높이는 것은 금융 중개도구의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자본시장 발전에도 유익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중국 금융시장 개혁은 SDR 통화 바스켓 평가의 중요한 부분이며, IMF는 지속적으로 중국의 이쪽 분야에서의 진전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현재 5년에 한 차례 실시되는 SDR 통화 바스켓 구성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이며, 위안화의 SDR 통화 바스켓 편입 여부가 이번 평가작업의 핵심 중 하나다. SDR는 IMF가 1969년에 개설한 국제준비자산으로 회원국의 준비자산이 부족한 경우에 이를 지원하며, 그 가치는 현재 달러, 유로, 엔화 및 파운드 4개 통화로 구성된 준비통화로 결정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