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망 한국어판 7월 12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는 중한(옌타이)산업단지 건설에 힘을 실어주고자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6개의 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
첫째, 중한 인력자원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것이다. 산둥 옌타이 인력자원서비스산업단지에 의탁하여 한국능률협회(KMA)과 공동으로 중한(옌타이)인력자원서비스산업단지, 중한자유무역구(옌타이)인력자원협력교류센터를 설립하는 데에 전략적 협력 협의를 봤다. QUNIE사와 중일한 인력자원포럼을 개최하는데 잠정 합의를 보았다.
둘째, 대한국화물운송중계센터를 설립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천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매주 옌타이-인천 화물수송기 항공편을17편으로 늘릴 것이고 일평균 화물 입출항량이 100톤 정도가 될 것이다. 이로 옌타이는 중국 지급시(地级市) 중에서 대한국 화물기가 가장 많고 입출항 화물량이 가장 큰 도시로 될 것이다. 또한 한국 국회, 한중연합운수시스템연구회 등과 협력하여 중한 철도•정기선 프로젝트 실행 가능성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셋째, 중한금융혁신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것이다. 산둥성 지역적 펀드관리센터 설립 허가를 받은 기회를 활용하여 중한간 주주권투자펀드센터와 산둥성 ‘루한(鲁韩)’기업 로드 쇼 센터를 구축할 것이다. 현재 옌타이시에서 설립한 각종 펀드는 총 93개로 전체 규모가 496억 위안에 달한다. 또한 산둥성 대한국 금융협력 선행 정책 기회를 잡아 역외 대출 시범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현재 이미 5개 옌타이 기업이 총 8차례로 한국 대출 업무를 신청하였고 누적 대출 금액은 16.37억 위안에 달한다.
넷째, 중한자유무역정책촉진센터를 설립할 것이다. 옌타이시 무역촉진회를 중한FTA 서비스 시범 창구로 만들어 원산지증명서 발급 혜택을 부여하도록 할 것이다. 중국무역촉진회 상사법률서비스센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한FTA법률세미나 등 행사를 주관함으로써 올해 안으로 원산지 혜택 정책 응용 비율을 40%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섯째, 중한지적재산권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할 것이다. 국가·산둥성 지적재산권국과 연계하여 중한자유무역구에 근거하는 중한(옌타이)산업단지를 위한 지적재산권 협동 체제의 구축을 모색할 것이다.
여섯째, 중한법률상담서비스센터를 설립할 것이다. 한국 관련 업무에 능숙한 변호사 서비스팀을 선정하여 파견하고 한국 관련 공증 업무 ‘녹색통로’를 개통하고 ‘온라인 법률 집사’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원문출처: 상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