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재안 언론플레이, 진정할 때가 왔다
[신화사 비엔티안 7월 26일] (옌하오(顏昊) 룽중샤(榮忠霞) 기자) 7월 25일,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ASEAN 외교장관회의 참석 후 국내외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일부 세력이 남중국해 중재안 사안을 고취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왕이는 중재안은 남중국해 분쟁 해결에 그릇된 처방을 제시했으며 그 열기를 잠재울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임시 중재재판소가 내린 이른바 판결이 남중국해 분쟁에 그릇된 처방을 제시하면서 중재를 둘러싼 분쟁 및 언론플레이의 지속적 상승을 초래했다. 이에 일부 역외국가들은 흥분을 금치 못하고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본 지역의 정상 질서를 교란하고 지역국가의 전체 이익을 훼손했다. 이런 상황은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의 우려, 반감, 보이콧을 야기하고 있다. 그릇된 처방은 병을 고칠 수 없을뿐더러 건강한 신체마저도 부식시킬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같이 무의미한 정치쑈와 언론플레이를 중지하고 과열 양상을 조속히 잠재움으로써 남중국해 및 지역 안정을 되돌려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