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남중국해 문제에서 일본 반성하지 않는다면 더욱 고립될 것”

　　루캉(陆慷)외교부 대변인은 28일, 남중국해 문제에서 일본이 냉정한 태도로 자신이 왜 극소수가 됐는지에 대해 신중하게 반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만약 일본이 계속 잘못된 길을 나아간다면 실망도 더욱 커질 것이고 결국 자아고립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동아시아협력 관련 일련의 외교장관회의가 끝난후 일본의 한 언론은 중일 양자는 남중국해 문제에서 ‘평행선’상태에 처해 있지만 일본은 앞으로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중국에게 국제법을 준수, 남중국해 중재결과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는데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루 대변인은 “우리는 일부 일본언론의 논평과 동아시아 협력 외교장관회의 후 일본관방의 태도표명을 예의주의했다. 저는 일부 일본인에게 남중국해 문제에서 일본은 중국과 ‘평행선’상태에 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더 많은 국제사회 구성원들과도 더욱 고립된 ‘평행선’상태에 처하게 됐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또한 “일본의 이웃으로서 우리는 일본이 현실과 역사의 큰 흐름을 직시하고 국제법과 국제규칙 및 질서를 준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 화합과 번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