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방적인 무역전쟁, 세게 경제에 후폭풍 몰고 와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으킨 무역전쟁의 후폭풍이 거세다. 중미 양국 기업과 국민들의 이익을 해할 뿐 아니라 글로벌 자유무역과 다자체제에도 큰 타격을 입혀 세계 경제 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은 스스로의 욕심을 위해 독단적으로 행동했고, 이는 도의적으로도 어긋나기 때문에 결국 세계의 외톨이가 될 것이 분명하다.

♦ 미국이 일으킨 무역전쟁 여파와 대응책

미국이 일으킨 무역전쟁은 세계 경제와 무역을 몰락 시킬 지도 모른다. 2017년 글로벌 GDP 성장세가 호전되었다. 만약 미국이 기어코 글로벌 무역전쟁을 일으킨다면 글로벌 무역과 경제 성장의 앞날은 장담할 수 없다.

미국이 일으킨 무역전쟁은 세계 양자, 삼자 및 다자 무역 시스템을 바꾸는 규칙전쟁은 물론 세계 과학기술혁명 구도와 성장동력을 바꾸는 혁신전쟁, 세계 경제 구도와 대국 관계를 바꾸는 장기전쟁으로 치닫을 지도 모른다.

개혁개방 40년간, 중국은 세계 두 번째 경제체, 첫 번째 산업국, 첫 번째 상품무역국, 첫 번째 외환보유국으로 성장했다. 중국은 미국이 일으킨 무역전쟁 대처에서 종합적인 우위를 보인다.

첫째, 중국은 세계 최대 인구를 가진 중등소득 집단이다.

둘째,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산업 시스템을 갖췄다.

셋째, 중국은 저축율이 높아 심화개혁을 통해 고(高)저축을 효과적으로 고퀄리티 투자로 전환하는 동시에 소비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소비 견인 역할을 발휘해 내수 확대를 무역전쟁을 위한 중국의 대응 전략으로 삼을 수 있다.

넷째, 중국 경제는 잠재력이 크고, 내성이 강하며, 회전 공간이 크다는 종합적인 우위를 가지기 때문에 리스크, 충격, 위기에 맞설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다.

다섯째, 중국은 전면 개방을 위한 새로운 구도를 구축해 고퀄리티 발전으로 무역전쟁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실력을 제고할 것이다.

무역전쟁의 승패를 결정 짓는 것은 하드웨어 실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실력에 더욱 좌지우지 된다. 현재 중국은 19차 당대회 정신을 이행하고, 경제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하며, 산업 국제 경쟁력과 종합 국력을 제고해 현대화 경제 시스템을 굳건히 세우는 동시에 경제의 고퀄리티 발전을 힘써 추진해 국가 거버넌스 시스템과 거버넌스 현대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중미 양국은 결국엔 협력의 궤도로 돌아와 비충돌, 비대립과 상호존중, 협력윈윈의 대국 관계를 토대로 인류 운명공동체를 공동 구축하게 될 것이다. (번역: 조미경)

글: 장옌성(張燕生)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수석연구원

원문 출처: <경제일보(經濟日報)>